2006년 5월... 어느 신문..

1960년대 프로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두 차례나 지낸 '신사복서' 플로이드 패터슨이 11일 향년 71세로 타계했다.
지난 8년간 알츠하이머병 및 전립선암을 앓아온 패터슨은 이 날 뉴욕주 뉴팔츠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패터슨은 지난 1960년대 잉게마르 요한슨,소니 리스턴, 무하마드 알리등과 세기의 대결을 펼치면서 헤비급 챔피언을
두 차례나 지내는등 프로 복싱의 황금기를 구가한 영웅이었으며 드라마틱한 패배와 재기,복서답지 않은 점잖은 매너로
복싱팬들을 열광시켰다.


뉴욕 브루크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패터슨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스타로서 자질을 드러냈으며 1956년에는 헤비급으로는 왜소한 체격으로 노장 아치 무어를 5회 KO로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21세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 기록을 세웠다.

패터슨은 그러나 3년뒤 스웨덴 출신의 무명의 잉게마르 요한슨에 3회 7차례나 다운당한 끝에 불의의 KO패로 타이틀을
넘겨줘 왕좌에서 물러났다. 패터슨은 1년뒤 다시 복귀, 요한슨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되찾아 미국민을 환호시켰다.

그는 그러나 1962년 강타자 소니 리스턴에게 1회 KO패, 타이틀을 넘겨준뒤 선글라스와 가짜 수염을 붙인채 경기장을
빠져 나가야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1년뒤 다시리스턴에 도전했으나 역시 1회 KO패로 물러나 재기에 실패했다.


패터슨은 이후 1965년 무하마드 알리,1968년 지미 엘리스를 상대로 다시 3번째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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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유명한 일화...

플로이드 패터슨은 언젠가 존 핸슨과의 결투에서 1라운드에 7번이나 넉다운을 당했다.
그러나 경기 후 그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긴다.


'남들은 나를 가장 많이 넉다운 당한 선수라고 부르지만 가장 많이 일어선 선수 역시 나다.'


- 플로이드 패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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