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새 소설이 나왔다...

기자생활하면서 남긴 부유물들을 힘들게 걷어올린 현대물 공무도하의 척박한 커튼 뒤로 숨었다가
다시 남의 고통을 껴안고 흥행몰이를 해보겠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여기서 다시한번 고통스러운 역사에 주목한다. 이번엔 흑산도다. 천주교 박해사를 전면으로 그렸다.
그는 5개월간 흑산도에서 고틍을 동반하면서 글을 썼고 그 잔혹한 역사에 자신의 글을 바친다고 인터뷰했다.


글쓰는 이에게 그 기간은 고통으로 몸서리쳐지는 기간일 것이다.
하지만 김훈의 글은 가볍고 쉽다. 어렵지 않다. 한번도 글을 읽으며 다시 되새김질을 해본 적이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흔적이 없다.. 완전 짜릿하게 날라간다.. 노래방 가사다..


그러니 작가 역시 그 고통의 역사를 즐기면서, 희열을 느끼면서 내 달렸으리라...
나머지 시간은 자전거나 타고 홍어나 탐하면서 유람을 했으리라 본다.

늘상 입에 달면 뱉어버리는 고통, 밥벌이, 숙명... 머 이따위 말들을 꺼내기에 감훈은 너무나 이중적인 대중잡류의 역사전기 전문기자이지 않은가..



거만함이 어울리지 않는 이가.. 은근히 거만한 척 하니..
어찌 쉬이 우습지 않으리이까....


역사속에 숨에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또 하나의 잡부가 TV에 다시 등장했다...






내 보기엔 차라리 신선한 채 하는 박민규가 더 낫다..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