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디도스 물타기… 선관위 개입 숨길 의도”
‘통뼈뉴스’ “10.26 부정선거로 부를 것… 디도스 아닌 음모”
(뉴스페이스 / 민일성 / 2011-12-05)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10.26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파문과 관련 “그들이 피하고 싶었던 것은 선거를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일에 개입했다고 이야기가 번지는 것을 막고 싶었던 것”이라며 “디도스는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김 총수는 2일 저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나꼼수’ 콘서트에서 “27세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가 혼자 저지른 것으로
만들어가려 한다. 최초로 제기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이 문제를 끝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개입됐다면 이명박 정권 차원에서 부정선거에 개입했다는 뜻으로 이명박 정권 들어 빈번해진 디도스 공격 사건
수준이 아니란 얘기다. 4.19 혁명의 발단이 된 이승만 정권 당시 3.15 부정선거에 버금가는 초대형 선거부정 사건으로
대통령 하야감이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트위터 @jazzhwa
김 총수는 경찰 발표에 대해 “한나라당이 선거를 관리하는 선관위를 공격한 것이다. 민주주의 시스템을 공격한 것이다”며
“나꼼수가 하도 계속 떠들어대니까 거기까지는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공격했다는 친구가 기사에는 계속 운전기사라고 나오는데 정식으로 정책을 담당하는 비서관이다,
몇 번 운전했다고 운전기사라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총수는 “디도스라고 발표했지만 디도스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며 “디도스가 기본적으로 그 사이트의
동작 자체를 못하게 만들어서 행정적 처리를 못하게 만들려는 공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원순 당시 후보의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것은 맞다”며 “그게 디도스이기 때문에 선관위 공격도 당연히 디도스라고 여기길 바랐던 것이다.
일종의 물타기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총수는 “선관위 쪽은 거짓말이다. 디도스는 보통 홈페이지 전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선거 당일) 확인해 봤는데
홈페이지는 접속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트위터에서 선관위 홈페이지 접속은 되는데 투표소 장소를 찾는 페이지는 접속이
안 된다는 항의 의견이 많았다.
김 총수는 “일부 페이지가 접속되는 것도 있고 잘 안 되는 것도 있고 완전히 죽지 않았다, 그런 경우는 없다”며
“지금 발표는 DB만 공격했다는 것이다. 그런 디도스는 세상에 없다”고 논리의 허점을 주장했다.
이에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중국의 최신 변종 디도스라고 저한테 설명했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 총수는 “우리가 하도 문제제기를 디테일하게 하니까 우선 누군가가 총대 멜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며 “선관위가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선관위가 개입한 것은 전혀 다른 종류의 문제다”고 이 사건의 파장성을 지적했다.
김어준 총수는 4일 업로드된 ‘나꼼수’ 31회에서 긴급 성명을 내고 “경찰에 따르면 선관위 대표 URL을 공격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이트 전체가 접속불가여야지 DB만 접속 불능이 될 수는 없다”며 “게다가 당시 DB가 위치해 있던 서버에 다른
서비스는 정상 작동했고 DB와의 연동만 끊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총수는 “그러므로 설혹 좀비가 실제 동원됐다고 한들 그것은 진짜 원인을 숨기기 위한 페인트 모션에 불과하다”며
“이 사건의 진짜 원인은 디도스가 아니다.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 운영하는 트위터 매체 ‘용가리통뼈뉴스’는 5일 “‘10.26디도스’를 ‘#10.26부정선거’로
바꿉니다. 사건의 출발이자 의혹의 핵심이 선관위의 ‘투표소 변경’에 있으며, 나꼼수의 지적처럼 ‘디도스 공격이 아닌 다른 음모’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용가리통뼈뉴스’는 “10.26 선거 때 투표소 15%가 바뀌었다. 강북 일부는 40%가 넘는다. 왜 바꿨지? 알려지는 걸 꺼리지
않고서야 어찌 사전 홍보기사 하나 없을 수 있지? 음모의 시작이 여기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아울러 ‘용가리통뼈뉴스’는 “과거 선거와 투표소 비교해 봤더니 선관위 해명(“방학·휴일 아니어서 투표소 변경 불가피”)은
‘뻥’이었다”며 “기사 오전 중 출고할 예정이다”고 멘션했다.
‘용가리통뼈뉴스’는 “투표소만 바꾼 게 아니다. 투표소별 관할지역까지 바꿨다”며 “예를 들어 00동 제1투표소 장소는
그대로인데 관할지역을 1,2,3통에서 1,4,5통으로 바꾸는 식이다. 그런 사례가 부지기수다”고 선관위의 대대적인 ‘투표 방해’
의혹을 제기했다.
출처 :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143
어찌 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를 ‘선관위 홈페이지 해킹(?)사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게 전부다 ‘나꼼수’팀의 공로이다.
일단 경찰은 서둘러서 불을 끌 요량으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9급 보좌관 1명과 그의 친구인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
몇 명의 IT(라고 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관련 회사 운영자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8월부터 사전에 준비해 온 200여 대의 좀비 PC를 이용해서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
사이트를 마비시킴으로써 선거 당일 홈페이지가 정상작동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이들은 절대로 선관위 홈페이지 해킹(?)의 범인이 될 수가 없다.
이번 사건의 요체는, 출근 시간에 바뀐 투표소를 검색하는 것을 막는데 가장 큰 성과가 있었다.
실제로 홈페이지는 열람이 되었지만 DB와의 연동이 끊어져서 검색이 불가능한 것이 사건의 요체였으니까.
며칠 전 정봉주 의원이 발표한 투표소 변경 자료를 보면, 특히 야권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의 투표소 변경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고 실제로 이들 지역의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투표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지난 8월이면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가 있을지 없을지 아무도 모르던 시절인데, 어떻게 이들이 10월에
‘서울시장’ 재보선이 있을 것을 예측해서 미리 좀비 PC를 준비한단 말인가?
이것은 최구식 아니라, 오세훈도, 국정원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었다.
따라서, 이들 몇 명에 의해 이번 선관위 홈피 해킹(?)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은 완전한 난센스다.
물론 이들이 자신들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박원순 후보 측을 괴롭힌다고 그쪽 홈페이지에
반 장난 가까운 Ddos 공격은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또 다른 강력한 범인으로 지목받는 선관위 내부자의 소행의 경우이다. 이 경우에도 극히 확률은 낮다고 본다.
알다시피 당시 선관위원장은 대법관 출신 김능환이고, 이 사람의 성향이 결코 진보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기는 한다.
만약 선관위 내부자가 홈페이지와 연동된 DB의 연동을 임의로 끊었다면, 실수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누군가의 ‘지시’나
‘명령’을 받았을 텐데, 그 정도의 지시는 선관위원장 정도가 아니면 내릴 수가 없는 중대 사항이다.
그런데 김능환은 선관위원장으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출내기 ‘굴러들어온 돌’일 뿐이다. 선관위 내부의
누구를 믿고 그런 명령을 내린단 말인가? 그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나? 만약에 백일하에 그런
‘지시’나 ‘명령’이 폭로라도 되는 날에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벌어질 텐데?
더구나 대부분의 선관위 직원들은 그저 월급쟁이들일 뿐, 그런 명령을 이행한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질 일도 별로 없다.
따라서 절대로 선관위 내부자의 소행도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