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월드컵 원정 첫 16강을 이뤘네요...축하합니다.
저두 잠 설치며 응원했습니다만...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박지성...


근데 월드컵 열풍에 휩싸여.. 국내 정치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일단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대충 무시하는 경향이 보이는데요...
이거 야당이 잘못하면...말리는 수가 있습니다.

일단 청와대가 세종시 문제 국회로 넘겨 버렸지요...
그리고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부결되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수정안은 자동 폐기됩니다.
이게 보통 관례이죠...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모든 국회의원들의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며 본 회의에
상정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거 뭐냐면... 버팅기기 하겠다는 겁니다.
지방선거의 민심을 믿지 않겠다는 발로이기도 하구요... 수도권 민심을 흔들어 보겠다는 거지요...
월드컵 기간인데다가...상임위와 본회의 개념없는 시민들에게...헤드라인만 보여주는 것이죠


여기에 속셈은 뭐냐면...
지방선거의 결과를 흐트러뜨리고.. 7.28 제보선에서 4대강의 주역인 이재오를 출마시켜 재신임 받겠다는
겁니다. 은평 을에서 이재오가 만약 이번에 당선되면 4대강은 물론....아마 세종시 수정안도 다시금
우겨세울지 모릅니다.

이러한 재보궐 선거까지 이 분위기를 끌고 가려면 여기서 손을 놓으면 안되는 거죠...
수도권 친이계 의원들에게 일종의 시그널을 보내는 겁니다. 레임 덕도 막고...


제가 좀 걱정하는 건... 은평 을이 비록... 지난 선거에서 문국현을 당선시켰지만... 재보권같은 경우는
여당, 게다가 은평이 텃밭인 이재오가 나올 경우 야권단일화해도 힘들다는 겁니다.
보니까 국민찬여당 천호선 대변인이 나왔던데... 많이 어렵지요...


암튼 재보궐 이재오가 압승하면... 기존의 지방선거 분위기 완전히 바뀔겁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잘하면 우루과이도 잡을 경우 전국 민심 분위기 어떻게 돌아갈지 향배가 알 수 없지요...
축구마케팅으로... 현 정권이... 무슨 일을 벌일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7.28 재보궐....


암튼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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