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곤하는 "우드워커"라는 네이버까페에 어제 이후 어이 없는 일이 벌어져 아주 고요하게 시끄럽습니다. ^ ^

"우드워커"는 목공관련 자기작업도 올리고 기술정보도 교환하고 중고물품도 가고 파는 목공전용까페라 보심될듯.

어제 회원 한분이 MBC 피디수첩 방송불발에 대한 성토의 글을 올렸나 본데. 그만 운영진들이 "정치적"인 글은 까페 분위기에 맞지 않다고 판단

글을 지워 버렸습니다. 이후 운영진의 조치에 대한 성토 글들이 마구 올라왔는데요.

제가 뭐 이젠 짜증은 초월이요. 미학적 감상의 지경까지 오게되서

인간진화의 결함과 한편 희망적으로 봐주다가도 인간에게 우주를 맏겨 놓으면 참 안되겠다라는 결론으로 오곤하는데...

(전 200년 이내에 멸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자기 검열적인 사람들을 보면서 드는 추측인데요.

이분들의 마음이 이데올로기에는 애시 당초 중요한게 아니였고, 어떤 상태를 감각적으로 지향하는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치의 오차 없이 아름답게 움직이는 기계장치 같은것, 일사분란한 세상. 절대적인 미감 같은거요.

태평양 전쟁때 가미가제로 죽은 병사들을 존중하는 일본국민의 마음에는

국가라는 대상이 있는게 아니고 목숨을 바쳤다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행동에 대한 감동이 있다던데요.

자기 검열적인 사람들에겐 결국 감상적인 미감의 상태 그런게 마음 속에 있을거란 생각이 다시 한번 들더라구요.

감각이 다른 사람하고 내용을 핑계로 토론해봐야 별 소용이 없고

이건 소나타 디자인이 왕이니 K5 디자인 왕이니 다투는 형국이고 (뭐 이건 아우디 뜨면 게임끝이잖아요.)

전 이런 사람에겐 추한것을 싫어하느 아니 추한거를 회피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서

비난을 받거나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좋은것만 기억하고 싶어하니까요.

한나라당이 이렇게 끔찍한 세상을 만들면서 저러한 지지도가 나오는걸 보면

보편적인 한국사람의 마음과 관계 깊지 않을까요?
이 게시물을..